尹 탄핵 심판 앞두고 대구 경찰도 비상…“폭력행위 엄단”

尹 탄핵 심판 앞두고 대구 경찰도 비상…“폭력행위 엄단”

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입력 2025-04-02 17:17
수정 2025-04-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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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선고일에 인근 학교에 휴업이 예정된 가운데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운학교에서 서울재동초등학교 삼거리까지 경찰 차벽이 설치되어 있다. 2025.4.2. 도준석 전문기자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선고일에 인근 학교에 휴업이 예정된 가운데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운학교에서 서울재동초등학교 삼거리까지 경찰 차벽이 설치되어 있다. 2025.4.2. 도준석 전문기자


헌법재판소가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가운데 대구경찰청도 치안 활동 강화를 예고했다.

2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있는 4일 오전부터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시도 당사와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 대구지방법원, 선거관리위원회 등 31곳에 순찰차와 경찰관이 배치된다.

이와 함께 경찰서 직원 1000여 명으로 임시 편성한 21개 중대를 탄핵 관련 집회 현장이나 물리적 충돌 등 돌발 상황 발생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윤석열퇴진 대구시국회의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구시 중구 동성로 CGV 대구한일극장 앞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탄핵 심판을 생중계하기로 했다. 대구시국회의는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탄핵 찬성 집회도 개최한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불법 폭력 행위를 엄하게 다스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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