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대상 교육 및 상담, 보충식품 제공 등
월 평균 200여명 원스톱 관리…만족도 높아
빈혈, 영양 불균형 등 개선, 건강증진 도움
![서울 영등포구가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 등에게 전달하고 있는 보충식품 모습. 영등포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2/08/SSC_20231208115516_O2.jpg)
![서울 영등포구가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 등에게 전달하고 있는 보충식품 모습. 영등포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2/08/SSC_20231208115516.jpg)
서울 영등포구가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 등에게 전달하고 있는 보충식품 모습. 영등포구 제공
영양플러스는 영양 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매월 맞춤형 ▲영양교육 ▲보충식품 제공 ▲영양평가 ▲개별 상담(가정방문 상담)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빈혈, 영양 불균형 등 영양 문제를 개선하고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우선 영양교육은 영양사가 임산부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식품섭취 방법, 건강한 식단 등을 교육한다. 매월 컬러푸드, 음식 궁합, 유아 간식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며, 부족한 부분은 개별 상담을 통해 보완한다.
보충식품은 ▲1~5개월 영아용 ▲6~12개월 영아용 ▲1~5세 유아용 ▲임산부용(임신·출산·수유부) 등 대상자 특성에 따라 6종으로 구분된다. 대상자들이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월 2회 각 가정으로 배송된다.
최대 1년인 사업기간 중 영양섭취 상태 개선도를 파악하기 위해 프로그램 시작, 중간, 종료 시에 영양평가도 실시한다. 빈혈검사, 신체계측(신장, 체중), 영양섭취 상태 조사 등이 이뤄지며, 평가 결과에 따라 개인 상담과 사후 관리도 진행된다.
![서울 영등포구 관계자가 취약계층 임산부 등에게 건강 증진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2/08/SSC_20231208115517_O2.jpg)
![서울 영등포구 관계자가 취약계층 임산부 등에게 건강 증진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2/08/SSC_20231208115517.jpg)
서울 영등포구 관계자가 취약계층 임산부 등에게 건강 증진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구는 월 평균 200여명의 대상자에게 영양플러스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만족도 조사 결과 100점 만점에 92.8점을 기록하는 등 참여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중 임산부(임신·출산·수유부)와 66개월 이하의 영유아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영등포구보건소 영양플러스센터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이번 달에 신청하면, 1개월 후 대상자 자격평가를 거쳐 2개월차부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양플러스 사업이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과 건강상태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영양플러스 사업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개인별 맞춤형 영양관리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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