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소방대원들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5/09/SSC_20230509183620_O2.jpg)
![경북 봉화 소방대원들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5/09/SSC_20230509183620.jpg)
경북 봉화 소방대원들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봉화소방서 제공
그의 남편 30대 B씨는 지난 7일 봉화군 소천면 한 철교 밑 하천 바위에서 사망한 상태로 시민에게 목격됐다.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2분쯤 남편 B씨가 발견된 지점에서 1㎞가량 떨어진 하류에서 A씨가 발견됐다. 경찰은 두 사람 모두 익사한 것으로 추정한다.
경찰은 지난 5일 두 사람이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한 뒤 하천변에 차량을 세우고 텐트를 설치한 점 등을 확인했다. 또 두 사람이 차량을 이용해 철수하던 중 급류에 휩쓸린 사실을 블랙박스 등을 통해 파악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봉화군에는 150㎜의 비가 내렸다. 봉화소방서는 7일 신고를 받고 출동해 B씨를 발견한 뒤 그동안 실종된 A씨를 찾고자 인력 180여명과 헬기, 드론 등 장비 16대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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