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업체, 차량 반납안돼 GPS 추적…휴대전화 4개 부서져 있어
![경기소방재난본부 앰블란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5/09/SSC_20230509111625_O2.jpg)
![경기소방재난본부 앰블란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5/09/SSC_20230509111625.jpg)
경기소방재난본부 앰블란스.
9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0분쯤 광주 초월읍의 한 고가도로 밑에 주차된 차량에서 30대 남성 3명과 20대 여성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렌터카 업체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차량 내 외부 침입 흔적이나 외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은 지난 5일 렌터카 업체에서 빌린 것으로, 해당 업체 직원이 차량이 제때 반납되지 않자 GPS 등을 통해 차량을 찾아 나섰다가 이들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이 온라인 등을 통해 만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이들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또 부서진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해 이들이 만나게 된 경위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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