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당원 2만 4000여명 재심 요청 탄원서 서명
![박승원 예비후보가 25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당사 앞에서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 모습. 박승원 예비후보 캠프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4/25/SSI_20220425202443_O2.jpg)
![박승원 예비후보가 25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당사 앞에서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 모습. 박승원 예비후보 캠프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4/25/SSI_20220425202443.jpg)
박승원 예비후보가 25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당사 앞에서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 모습. 박승원 예비후보 캠프 제공
박승원 예비후보는 25일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까지 왔다”며 “지방자치를 훼손하는 말살하는 이번 경선은 공정하지 않다. 공정한 세상을 위해서 끝까지 싸우겠다”며 “지지율 조사에서 1위를 하고 있는 현직 시장을 경선 기회조차 주지않고 배제한 것은 수용할 수 없다” 고 주장했다.
이날 광명시민과 당원 400여 명도 민주당 당사 앞에서 사흘째 ‘공정 경선’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권리당원 무시하는 단수공천 철회하라’, ‘광명시장 단수공천 재심하라’, ‘박승원을 살려내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광명시장 경선을 촉구했다.
또한 ‘경기도당 공관위의 단수공천을 기각하고 박 예비후보가 공정하게 경선에 참여할 길을 민주당 재심위가 열어달라’는 내용의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후보 경선 요청 탄원 동의서’도 민주당 중앙당에 전달했다.
박 예비후보 캠프측은 이틀 만에 유권자 약 10%가 넘는 2만 4000여 명의 광명시민과 당원들이 탄원 동의서에 서명했으며, 이는 6월 지방선거에서 공정 경선을 통해 승리를 가져오라는 광명시민의 엄중한 명령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박 예비후보는 SNS에 올린 글에서 “컷오프를 겪으며 같이 울어주고 기댈 어깨를 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탄원 동의서에 흔쾌히 서명해 주신 많은 분의 뜻을 받들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살아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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