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일평균 확진 19만여명, 38일만에 20만명 아래로
위중증 1005명…27일 만에 최소누적 사망자 13일 2만명 넘을 듯
![PCR 검사 받는 시민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4/11/SSI_20220411201510_O2.jpg)
![PCR 검사 받는 시민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4/11/SSI_20220411201510.jpg)
PCR 검사 받는 시민들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실시했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된 11일 오전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PCR 검사를 하고 있다. 2022.4.11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 75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63만 5274명이다.
전날(9만 928명)보다 11만 9827명 늘어 폭증했지만 화요일 발표 기준 확진자 수로 보면 감소세가 뚜렷하다. 통상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병·의원이 문을 닫는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 월요일에 발표하는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주중으로 들어서면 검사 건수가 회복되면서 다시 올라가는 경향을 보인다.
1주일 전 화요일인 지난 5일(26만 6103명)보다 5만 5348명 감소했고, 2주일 전인 3월 29일(34만 7479명)과 비교하면 13만 6724명 적다. 이날 확진자 수는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달 8일 20만 2706명 이후로 5주 만에 가장 작은 규모다.
지난 6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8만 6264명→22만 4천789명→20만 5314명→18만 5545명→16만 4478명→9만 928명→21만 755명으로 일평균 약 19만 5439명이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달 5일 기준(19만 7342명) 이후 38일 만에 2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검사 대기하는 시민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4/10/SSI_20220410105402_O2.jpg)
![검사 대기하는 시민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4/10/SSI_20220410105402.jpg)
검사 대기하는 시민들
10일 중구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4.10 연합뉴스
사망자 171명을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04명(60.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37명, 60대 21명, 50대 6명, 40대·30대·20대 각 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005명으로 전날(1099명)보다 94명 감소해 지난 3월 7일(955명) 이후 36일 만에 가장 작은 규모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58.1%로 전날(60.0%)보다 1.9%포인트 줄었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58.8%,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31.8%,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7.2%다.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서 머무는 재택치료자 수는 103만 2396명으로 전날(112만 1480명)보다 8만 9084명 감소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9만 3057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6일 오전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검사 대기 중인 시민들에게 관련 안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4/06/SSI_20220406120742_O2.jpg)
![6일 오전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검사 대기 중인 시민들에게 관련 안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4/06/SSI_20220406120742.jpg)
6일 오전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검사 대기 중인 시민들에게 관련 안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발생 확진자는 경기 5만 4191명, 서울 3만 9518명, 인천 1만 1648명 등 수도권에서만 전국 신규 확진자의 절반 수준인 10만 5357명(50.0%)이 나왔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5만 4191명, 서울 3만 9518명, 경남 1만 2563명, 인천 1만 1648명, 대구 1만 1367명, 충남 1072명, 부산 9610명, 전남 9089명, 경북 8882명, 전북 8139명, 충북 7814명, 강원 6840명, 대전 6816명, 광주 6659명, 울산 4192명, 세종 1796명, 제주 1545명 등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7%(누적 4451만 6550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2%(누적 3293만 6665명)가 마쳤다. 만 5∼11세 소아 접종률은 0.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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