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열린육아방’ 설치 공간을 찾습니다

서울 광진구, ‘열린육아방’ 설치 공간을 찾습니다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입력 2020-02-08 06:00
수정 2020-02-08 06: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광진구 구의1동 청사에 조성된 장난감도서관. 2020.2.7.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 구의1동 청사에 조성된 장난감도서관.
2020.2.7.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가 지역사회 부모들이 자녀들을 함께 돌볼 수 있는 공동육아 품앗이 공간인 ‘열린육아방’의 설치 공간을 찾는다고 8일 밝혔다.

설치 대상은 33㎡ 이상의 전용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 가능한 공동주택 내 주민 공유 공간 또는 종교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이다. 설치 공간으로 선정되면 리모델링 비용으로 최대 4000만원이 지원된다. 조성 후에는 광진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영유아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열린육아방 전반에 관한 사항을 관리할 예정이다.

열린육아방은 광진구 지역 내 만 6세 이하 영유아를 자녀로 둔 가정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역사회 부모들의 가정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고립 육아를 해소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열린육아방 설치 공간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가정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야한다”면서 “열린육아방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돌봄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