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화재 원인 조사하는 합동 감시반
27일 오후 국과수, 경찰, 소방 등 합동 감식반이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18.1.27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창원삼성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문모(46·여) 씨가 이날 오후 10시 20분 숨졌다. 세종병원 2층에 입원했던 문 씨는 화재 당일 연기 흡입 등으로 부상해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문 씨가 사망하면서 밀양 세종병원 참사 사망자는 38명으로 늘어났다.
이런 가운데 화재로 대피한 직후 귀가했다가 뒤늦게 병원으로 간 세종요양병원 환자 1명이 경상자에 추가돼 총 사상자 수도 189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부상자는 151명이다. 이 가운데 9명이 중상, 142명이 경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