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양산 자택서 오가며 굳게 입 다물어
쓰레기봉투 놓는 문재인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5일 경남 양산에 있는 자택에서 부인과 함께 승용차를 몰고 가다 도로변 쓰레기 거점 수거 장소에 잠시 차를 세워 직접 쓰레기봉투를 챙겨 놓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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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표는 15일 오전 경남 양산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이 전 총리 탈당과 총선 무소속 출마에 대한 입장을 묻자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언급을 삼갔다.
그는 지난 14일 이 전 총리가 당 공천에서 배제된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할 말 없다”고 한데 이어 이틀째 굳게 입을 다물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부인 김정숙 씨와 함께 자신의 승용차를 함께 타고 외출하던 중 연합뉴스와 잠깐 만났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차에 있던 쓰레기봉투를 챙겨 도로변 쓰레기 거점 수거지에 직접 버렸다.
이어 인사를 하는 기자의 손을 잡은 뒤 “네 가십시다”라며 정중하게 인사를 나누곤 승용차에 올라 문을 닫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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