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노모를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인)로 김모(5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13일 울산시 남구 달동 집에서 어머니(76)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의 어머니는 목과 가슴에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으며, 발견 당시 숨진 지 하루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14일 오후 2시 30분께 아래층에 사는 세입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해 김씨를 검거했다.
이 세입자는 서울에 사는 김씨 큰형으로부터 “어머니와 연락이 안 되는데 확인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김씨 집을 방문했다가 숨져 있는 김씨 어머니를 발견했다.
정신지체장애 3급인 김씨는 검거되자마자 범행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김씨는 어머니와 함께 둘이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 어머니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김씨는 13일 울산시 남구 달동 집에서 어머니(76)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의 어머니는 목과 가슴에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으며, 발견 당시 숨진 지 하루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14일 오후 2시 30분께 아래층에 사는 세입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해 김씨를 검거했다.
이 세입자는 서울에 사는 김씨 큰형으로부터 “어머니와 연락이 안 되는데 확인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김씨 집을 방문했다가 숨져 있는 김씨 어머니를 발견했다.
정신지체장애 3급인 김씨는 검거되자마자 범행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김씨는 어머니와 함께 둘이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 어머니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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