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아버지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A(29)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A 씨는 9일 낮 12시 30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택 앞마당에서 자신을 꾸짖었다는 이유로 아버지 B(66)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시각장애 1급인 A 씨는 외출했던 아버지가 집에 돌아와 바닥에 물이 새는 것을 발견한 뒤 ‘뭐 하고 있었느냐’며 꾸짖자 ‘욱’하는 심정에 목을 조른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어머니가 별세한 후 아버지와 단 둘이 살고 있었다.
A 씨는 날마다 밥을 챙겨주는 사회복지사가 집 앞마당에서 B 씨 시신을 발견해 신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B 씨를 부검하고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A 씨는 9일 낮 12시 30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택 앞마당에서 자신을 꾸짖었다는 이유로 아버지 B(66)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시각장애 1급인 A 씨는 외출했던 아버지가 집에 돌아와 바닥에 물이 새는 것을 발견한 뒤 ‘뭐 하고 있었느냐’며 꾸짖자 ‘욱’하는 심정에 목을 조른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어머니가 별세한 후 아버지와 단 둘이 살고 있었다.
A 씨는 날마다 밥을 챙겨주는 사회복지사가 집 앞마당에서 B 씨 시신을 발견해 신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B 씨를 부검하고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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