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서 3m 크기 싱크홀…긴급 복구 나서

단양서 3m 크기 싱크홀…긴급 복구 나서

입력 2014-08-20 00:00
수정 2014-08-20 14: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단양서 3m 크기 싱크홀
단양서 3m 크기 싱크홀 계속된 비로 충북 단양에서 직경 3~4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 30분께 단양군 대강면 장림리에서 후곡리로 향하는 도로 옆에 직경 3~4m, 깊이 10∼15m의 구멍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연합뉴스
계속된 비로 충북 단양에서 직경 3~4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 30분께 단양군 대강면 장림리에서 후곡리로 향하는 도로 옆에 직경 3~4m, 깊이 10∼15m의 구멍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을 확인한 군은 농로와 인접해 있어 농사용 차량과 주민 출입이 잦은 곳이어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고 판단, 현장 접근을 막고 통행 통제를 안내하는 입간판을 설치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 일대는 1980년대 광산 지역이었다”면서 “최근 내린 비로 폐광 입구 일부가 훼손된 뒤 그 틈새로 토사가 흘러들면서 지반이 내려앉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군은 광해관리공단과 함께 정밀조사를 벌여 이날 중으로 보수와 주변 되메우기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