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하청업체 갈등으로 부품 끊겨 차량생산 지연

현대차 하청업체 갈등으로 부품 끊겨 차량생산 지연

입력 2013-06-28 00:00
수정 2013-06-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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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하청업체 간 마찰 때문에 부품이 끊겨 차량 생산이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울산공장에 아반떼 헤드램프 납품이 끊겼다.

현대차는 일단 해당 부품을 제외하고 차량을 만들어 야적장에서 대기시켰다.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헤드램프를 납품하는 1차 하청업체와 2차 하청업체간 마찰로 2차 하청업체가 생산을 중단해버렸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두 업체가 계약상의 문제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두 업체는 이날 오후 3시께 합의하면서 다시 헤드램프 생산을 시작한 상태다.

현대차는 부품이 들어오는 대로 차량에 부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완성차 생산이 일정 시간 지연되는 피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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