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주려고” 우유 100만원어치 훔친 40대 덜미

“애완견 주려고” 우유 100만원어치 훔친 40대 덜미

입력 2013-06-07 00:00
수정 2013-06-07 09: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애완견에게 주려고 우유를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7일 자신의 집 주변의 아파트를 돌며 상습적으로 우유를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이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6일 오전 5시30분께 익산시 어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우유 18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1월부터 최근까지 익산시 어양동과 영등동, 부송동 일대의 아파트를 돌며 우유 200여개(시가 100만원 상당)를 훔쳤다.

조사 결과 이씨는 우유를 다른 곳에 내다 팔지 않고 애완견을 먹이거나 자신이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경찰에서 “애완견에게 줄 우유를 구하려고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