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경찰서는 같은 학교 후배들을 상습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공동공갈 등)로 서모(15)군 등 6명을 구속하고 가담 정도가 낮은 이모(15)군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1년2개월간 서울 도봉구의 A 중학교에서 무리지어 다니며 후배들 18명을 상대로 적게는 몇천 원에서 많게는 10만 원까지 166차례에 걸쳐 총 41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겨울 피해자 6명을 상대로 군고구마 구매를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일정 기간 특정 액수의 돈을 모아오라고 한 뒤 이를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스쿨폴리스(학교지원경찰관) 제도에 따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북부교육청으로 파견된 직원에 의해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은 같은 동네에 살고 같은 학교에 다니는 선배들을 피할 방도가 없었고 보복이 두려워 신고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1년2개월간 서울 도봉구의 A 중학교에서 무리지어 다니며 후배들 18명을 상대로 적게는 몇천 원에서 많게는 10만 원까지 166차례에 걸쳐 총 41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겨울 피해자 6명을 상대로 군고구마 구매를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일정 기간 특정 액수의 돈을 모아오라고 한 뒤 이를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스쿨폴리스(학교지원경찰관) 제도에 따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북부교육청으로 파견된 직원에 의해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은 같은 동네에 살고 같은 학교에 다니는 선배들을 피할 방도가 없었고 보복이 두려워 신고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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