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장 릴레이 인터뷰>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동영상]

<지자체장 릴레이 인터뷰>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동영상]

입력 2012-02-15 00:00
수정 2012-02-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임기 3년째를 맞는 조길형(55) 영등포구청장은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과 복지, 사람중심의 정책을 앞세웠다. 화끈한 성격답게 조 구청장은 올해도 집무실에서 보고를 받기 보다 직접 교육현장을 챙기기 위해 학교장들을 만나고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전 주민과의 소통을 목표로 지역의 동장실을 사랑방으로 바꾸고, 직원들과는 매주 화요일 누룽지로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하면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눈다. 조 구청장을 만나 올해 목표를 들었다.

→교육지원 계획은. 

-교육은 구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구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교육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지난해 장훈고가 ‘서울시 성적 향상 최우수 고등학교’와 ‘전국 100대 잘 가르치는 학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방과 후 우수 학습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는 등 알뜰하게 집행해 서울시의 교육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올해부터 주 5일제 수업 시행에 따라 관내 초·중·고교 교장과 학부모를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눴고 다양한 제안을 받았다. 이를 적극 반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복지가 화두다.

-매년 따뜻한겨울보내기 사업을 통해 집중 성금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우리구 목표액은 12억원인데, 벌써 13억원이 넘는 성금이 모였다. 이 성금은 어려운 구민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긴급 지원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모금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복지란 돈을 들여서만 하는것이 아니라, 나눔과 배려라고 본다. 연말연시 같은 특정 시기가 아니라 연중 기부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우리 영등포구는 지역에 있는 상점 등이 손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디딤돌 사업을 확산시키고, 우리 주위의 소외된 노인들에게 조그마한 관심이라도 가질 수 있는 사회풍토 조성을 위해 노인상담사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지난해 발달장애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한 제과제빵 학교와 같은 장애인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자원봉사자 교육 인증제도를 도입해 청소년 자원봉사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는 등 자원봉사 문화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하고, 핵심리더를 양성하는데도 노력을 다하겠다.

 

→서민 일자리 창출 방안은.

-올해 우리 사회의 화두는 일자리 창출이다. 우리 구에서도 노인일자리사업을 비롯해 산모·신생아 도우미 사업 등 93개사업을 통해 총 1만 201개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한해 민간부문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는 각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형마트, 백화점 등 6개 업체와 협약을 통해 총 117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지난 11월에는 외식업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연간 150개의 일자리가 구민에게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외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정기적인 채용박람회 개최와 고용노동부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일자리 문제를 적극 해소해 나가고자 한다.

 

→뉴타운 개발은.

-지난달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시 뉴타운 정비사업 신정책구상’에 따른 실태조사 대상 구역은 영등포 지구 26개 구역 중 24개 구역이며, 신길 지구 16개 구역 중 7개 구역이 해당된다. 조사는 서울시 예산으로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할 것이며, 실태조사 결과 다수의 조합원이 사업추진을 원할 경우 적극적으로 행정지원할 방침이다. 다수의 조합원이 사업추진을 반대할 경우 추진위원회 승인 취소 및 조합인가를 취소하고, 뉴타운구역 해제 등 출구전략을 서울시와 협의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소통방안은.

-제가 취임하면서 시작한 것이 ‘주민사랑방’이다. 그동안 동장 전용 집무실을 주민들을 위한 만남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대신 동장의 자리는 주민들이 가장 쉽게 동장을 만날 수 있도록 민원실로 옮겨 소통과 열린 행정을 하도록 했다. 또 수시로 간부들을 현장으로 불러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듣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사랑방을 통해 구민 불편사항에 더욱 귀를 기울여 구정을 이끌어 가겠다. 또 간부공무원이 솔선하는 현장행정으로 구민과 소통해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사람중심 영등포’를 구현하려고 한다.

 

-문화정책은.

-그동안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전당에 가야만 볼 수 있었던 좋은 공연을 영등포아트홀에 유치해 저렴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문래예술창작촌에 예술인과 젊은이들이 많이 찾도록 특화시켜 나가고, 여의도 봄꽃축제 등 영등포만의 특색 있는 문화정책을 펼쳐나가겠다. 그리고 지역 예술인을 위해 전문 예술인 및 예술동호회도 연계시켜 문화 예술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글 /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연출 / 성민수PD globalsms@seoul.co.kr

영상 / 장고봉PD goboy@seoul.co.kr

송도호 서울시의원,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성료

송도호 서울시의원은 19일, 건설전문회관에서 열린 저서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저서 소개를 넘어 관악이 걸어온 시간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주민과 함께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지역 주민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정치의 역할에 대한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송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 책은 개인의 성과를 정리한 기록이 아니라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예산이 되어 변화로 이어진 관악의 시간”이라며 “정치는 행정의 언어가 아니라 주민의 삶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현장을 지켜왔다”고 밝혔다.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에는 주거·교통·안전·돌봄 등 관악의 주요 생활 현안을 중심으로 민원이 어떻게 구조적 문제로 해석되고 정책과 제도로 연결돼 왔는지가 담겼다. 단기 성과 나열이 아닌 지역의 축적된 과제와 이를 풀어온 과정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그는 “이 책은 완성이 아니라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의 정리”라며 “약속하면 지키는 정치, 책임질 수 있는 정치, 주민과 함께 방향을 만들어가는 정치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
thumbnail - 송도호 서울시의원,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성료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