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다른 여자 사귀냐” 동거남 집에 방화

“왜 다른 여자 사귀냐” 동거남 집에 방화

입력 2011-05-18 00:00
수정 2011-05-18 07: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남 밀양경찰서는 18일 다른 여자를 사귀는 동거남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최모(53.여)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6일 낮 12시께 밀양시 박모(55)씨의 집 안방에서 마른 행주에 불을 붙여 침대에 던지는 방법으로 불을 질러 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6년여전부터 동거해온 박씨가 최근 다른 여자를 사귀면서 집에 데려와 성관계를 한 것에 앙심을 품고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최씨를 불구속입건해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