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에서 여중생인 것처럼 남성들을 속여 4600만원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대전지법 형사10단독 김태현 판사는 2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불특정 다수가 피해를 보고 범행 기간이 상당히 길어 죄질이 나쁘지만 일부 합의하고 반성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이같이
술값을 달라는 주점 여주인을 살해한 뒤 목숨을 끊으려고 자기 집에 불 지른 60대가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박진환)는 살인, 현주건조물방화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63)씨에게 “범행 당시 A씨가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보기 어렵다. 1심 판단이 합리적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기각했다.
국가등록문화재인 옛 충남도청사를 빛나게 한 수령 80년 향나무를 무더기로 불법 훼손하고 수천만원의 복구비로 예산 낭비를 부른 ‘엉터리 행정’ 주역인 시민단체 출신의 대전시 ‘어공’(어쩌다 공무원)은 벌금 500만원을, ‘늘공’(정규직 공무원)은 벌금 300만원을 무는 것으로 이 사건이 사실상 일단락됐다.30일 대
필로폰을 투약한 뒤 여자친구를 살해한 20대가 항소심에서 징역 30년이 선고돼 8년 더 늘어났다.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박진환)는 29일 살인과 마악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20대 A씨의 항소심을 열고 “8~9년 전 정신질환을 앓았다고는 하지만 A씨에게 의사결정·사물 변별 문제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
한 남성이 금은방에 들어와 직원에게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린 뒤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쫓고 있다.29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8시 16분쯤 서구 둔산동 모 금은방에 마스크와 모자를 쓴 한 남성이 들어왔다.이 남성은 곧바로 직원을 향해 페트병에 미리 준비한 액체를 뿌린 뒤 2000만원 상
1993년 대전엑스포를 추억할 수 있는 ‘꿈돌이 라면’이 내년 5월 출시된다.대전시는 28일 시청에서 ㈜아이씨(IC)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내년 초까지 4~6종의 라면을 개발해 짬뽕, 소고기 라면 순으로 출시하기로 했다. 라면 스프를 만드는 이 회사는 지역 업체로 박균익
117년 만의 11월 폭설이 이틀째 이어진 28일 오전 서울에는 40㎝ 넘는 눈이 쌓였다. 오후가 되면서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설 경보는 해제됐지만 워낙 많은 눈이 쌓인 터라 교통사고를 비롯해 정전과 단수 등 각종 사고가 이어졌다. 폭설로 나무가 쓰러지거나 건물 지붕이 내려앉으면서 사망자가 다수 발
117년 만의 11월 폭설이 이틀째 이어진 28일 오전 서울에는 40㎝ 넘는 눈이 쌓였다. 오후가 되면서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설 경보는 해제됐지만 워낙 많은 눈이 쌓인 터라 교통사고를 비롯해 정전과 단수 등 각종 사고가 이어졌다. 폭설로 나무가 쓰러지거나 건물 지붕이 내려앉으면서 사망자가 발생했고
김밥집 동업과 금전을 요구했다 거절당하자 끓는 물을 붓고 폭행해 여주인을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살인죄로 처벌받게 됐다.대전지검 서산지청은 50대 A씨의 공소장 혐의를 특수상해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10시 33분쯤 충남 서산의 한 김밥집에서 여주인 B(65)씨를 폭
학부모가 수업 중이던 초등학교 교실에 들어가 난동을 부리고 교사에게 막말을 퍼부은 사건이 발생했다.28일 세종시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세종지부에 따르면 초등학생 자녀를 둔 A씨는 지난 22일 낮 자기 아이가 학교 폭력을 당했다며 학교를 찾아가 수업 중이던 교실에 난입했다.A씨는 교실에 들어가자마자 자기 아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