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만난 김정숙 여사 “文, 신남방·신동방 정책 함께 추진 제안”

모디 만난 김정숙 여사 “文, 신남방·신동방 정책 함께 추진 제안”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입력 2018-11-05 22:46
수정 2018-11-06 00: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모디 “文대통령, 진정한 친구이자 동반자”

이미지 확대
인도를 단독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5일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뉴델리 연합뉴스
인도를 단독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5일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뉴델리 연합뉴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첫 공식 일정으로 5일 스와라지 외교장관과 모디 총리를 접견했다.

김 여사는 모디 총리에게 “제가 처음 단독으로 인도에 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면서 “문 대통령은 모디 총리께서 추진하는 신동방정책과 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이 미래 지향적인 협력, 인적 교류, 체육·문화 등에서 조화로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아시아 발전에 크게 기여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이를 모디 총리와 함께 추진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모디 총리는 “문 대통령이 제가 보내드린 ‘모디 재킷을 입고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 인도에서 무척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며 “문 대통령은 오래 안 것처럼 친근함을 주는 진정한 친구이자 동반자”라고 했다. 한편 모디 총리는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방한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18-11-06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