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한미 연례연합훈련 ‘로키’로 진행

[포토] 한미 연례연합훈련 ‘로키’로 진행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3-20 13:17
수정 2018-03-20 13: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일 국방부와 한미연합사령부에 따르면 한미 독수리(FE)훈련은 내달 1일부터 한 달가량, 키리졸브(KR)연습은 내달 23일부터 2주가량 각각 실시된다. 한미 군 당국은 독수리훈련 날짜는 공개했지만, 키리졸브연습 일정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양국 군 당국이 예년과 달리 키리졸브연습 일정을 비공개하는 등 전반적인 훈련 상황을 ‘로키’(low-key)로 하는 것은 4월 말 남북정상회담 및 5월 북미정상회담 등 급변하는 한반도 안보정세를 고려한 조치로 분석된다.

이번 훈련이 “예년과 유사한 규모로 진행되는 방어적 성격의 연습”이라고 한미 군 당국이 강조하는 것도 이런 분위기를 말해준다.

이에 따라 국가 중요시설 및 주요 병참기지 방호, 해상 기뢰제거, 쇄빙 등의 훈련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쇄빙과 관련한 연합훈련이 시행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미국의 전략무기와 우리 군의 핵심무기를 공개적으로 동원해 북한의 중요시설 및 전략무기 시설을 가상 정밀타격하는 연습은 계획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