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신문DB](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10/13/SSI_20221013220951_O2.jpg)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신문DB](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10/13/SSI_20221013220951.jpg)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신문DB
나 부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대표가) 정말 축배가 될지 독배가 될지 굉장히 어려운 자리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나 부위원장은 “이번 당대표는 본인의 여러 가지의 미래보다는 대통령의 뜻을 좀 중시하고 이를 잘 조율해 가는 리더십이 필요하고, 야당과의 관계도 녹록하지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난 3일 대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초청포럼에서 당 대표에 출마했거나 예상되는 인물로 황교안, 김기현, 윤상현, 조경태, 권성동, 나경원, 권영세 의원 등을 언급한 후 “당대표 후보로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확신이 있는 사람이 안 보인다는 게 당원들의 고민으로, 다들 성에 차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자 정치권 일각에선 주 원내대표의 해당 발언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저 회동 이후에 나왔다는 점을 토대로 ‘윤심’이 한 장관에게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정식 국무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자리에 앉고 있다. 왼쪽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2022. 5. 26 박지환 기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5/26/SSI_20220526103418_O2.jpg)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정식 국무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자리에 앉고 있다. 왼쪽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2022. 5. 26 박지환 기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5/26/SSI_20220526103418.jpg)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정식 국무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자리에 앉고 있다. 왼쪽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2022. 5. 26 박지환 기자
다만 나 부위원장은 주 원내대표가 당 대표의 조건으로 수도권 대처 능력, MZ세대 인기, 공천 안정성 등을 꼽은 것에 대해선 “상당히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나 부위원장은 본인의 당 대표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썩 내킨다, 이렇게 보지는 않고 있다”면서도 “전당대회에 대한 관심을 완전히 놓지는 않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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