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7일 동남아 국가에 경제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국제사회의 제재·압박 속에 경제 협력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는 모습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베트남, 라오스, 인도네시아에 가는 리룡남 대외경제상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정부 경제대표단이 17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대표단의 방문 목적에 대해 소개하지 않았지만 전통적인 우호국들을 상대로 외자유치 등 다방면적인 경제협력을 위한 행보로 보인다.
베트남과 라오스, 인도네시아는 북한의 전통적인 우호국가들이다.
북한은 최근 중국과 러시아 일변도 경제협력에서 벗어나 동남아국가 등 제3국을 중심으로 경제관계의 다변화를 꾀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리 대외경제상은 지난 9월 평양에서 부후이 호앙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을 만나 양국간 경제·무역 관계를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앞서 리수용 외무상은 지난 4월 경제발전을 이룬 싱가포르와 석유 부국인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라오스,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미얀마 등 경제성장 가능성이 큰 아시아 국가들이 포함된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에 ‘공식 파트너십’을 요청하며 경제협력 다변화에 나서기도 했다.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베트남, 라오스, 인도네시아에 가는 리룡남 대외경제상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정부 경제대표단이 17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대표단의 방문 목적에 대해 소개하지 않았지만 전통적인 우호국들을 상대로 외자유치 등 다방면적인 경제협력을 위한 행보로 보인다.
베트남과 라오스, 인도네시아는 북한의 전통적인 우호국가들이다.
북한은 최근 중국과 러시아 일변도 경제협력에서 벗어나 동남아국가 등 제3국을 중심으로 경제관계의 다변화를 꾀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리 대외경제상은 지난 9월 평양에서 부후이 호앙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을 만나 양국간 경제·무역 관계를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앞서 리수용 외무상은 지난 4월 경제발전을 이룬 싱가포르와 석유 부국인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라오스,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미얀마 등 경제성장 가능성이 큰 아시아 국가들이 포함된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에 ‘공식 파트너십’을 요청하며 경제협력 다변화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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