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단일 역사교과서 추진을 둘러싸고 이른바 ‘역사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5일 유신시대 희생자 유가족을 면담한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시내 서대문구 현저동에 위치한 서대문형무소에서 고(故) 장준하 선생의 유가족 및 유신독재 반대자들에 대한 대표적 ‘사법살인’으로 평가되는 인혁당 사건 유가족 등을 만나 정부가 추진하는 단일 역사교과서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한다.
더불어 서대문형무소 내 사형장을 둘러보고, 기념비 앞에서 참배한 뒤 일제강점기 역사를 되새길 예정이다.
문 대표의 이같은 행보는 정부가 단일 역사교과서를 강행할 경우 ‘역사왜곡’을 가져올 수 있음을 부각시키며 이를 저지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이에 앞서 문 대표는 오전에는 성북구 정릉동에 있는 창업자·창업준비생 대상 공공임대주택 ‘도전숙(宿)’을 방문, 입주자들과 아침식사를 하면서 청년 세대가 당면한 주거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연합뉴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시내 서대문구 현저동에 위치한 서대문형무소에서 고(故) 장준하 선생의 유가족 및 유신독재 반대자들에 대한 대표적 ‘사법살인’으로 평가되는 인혁당 사건 유가족 등을 만나 정부가 추진하는 단일 역사교과서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한다.
더불어 서대문형무소 내 사형장을 둘러보고, 기념비 앞에서 참배한 뒤 일제강점기 역사를 되새길 예정이다.
문 대표의 이같은 행보는 정부가 단일 역사교과서를 강행할 경우 ‘역사왜곡’을 가져올 수 있음을 부각시키며 이를 저지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이에 앞서 문 대표는 오전에는 성북구 정릉동에 있는 창업자·창업준비생 대상 공공임대주택 ‘도전숙(宿)’을 방문, 입주자들과 아침식사를 하면서 청년 세대가 당면한 주거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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