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총에 노사정 대타협안 승인 당부…”국민 기대 부응하길”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4일 “야당은 이번 국감에서도 딴죽과 발목 잡기로 첫날부터 ‘반쪽 국감’으로 전락시키고, 증인을 불러다 놓고 호통만 치고 답변도 제대로 듣지 않는 구태를 여전히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원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 국감이 첫 번째 주부터 곳곳에서 파행을 겪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헌정사상 최다 피감기관과 최다 증인을 불러놓은 19대 국회 마지막 국감이 민생 국감, 정책 국감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원 원내대표는 노사정 대타협과 관련해 “오늘 한국노총이 중앙집행위를 열고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면서 “합의안이 노동계 입장을 충분히 반영한 만큼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꼭 도출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제 공은 국회로 넘어오게 됐다”면서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면서 취업시장을 안정화하려면 연내에 노동개혁 입법을 반드시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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