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국정감사 종료일인 27일 국회에서 김성주 총재를 출석시킨 가운데 대한적십자사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복지위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적십자회의에 참석하고자 지난 21일 오전에 출국했다가 26일 오전에 귀국한 김 총재를 상대로 인도적 대북지원 사업을 비롯한 적십자사 현안을 질의할 계획이다.
복지위는 특히 국감 기관증인으로 채택됐는데도 이를 무시한 채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출국한 김 총재에게 국감에 불출석한 경위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을 것으로 보인다.
복지위는 대한적십자사 국감이 예정돼 있던 23일, 정당한 사유 없이 국감에 출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김 총재에게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기로 의결하기도 했다.
한편, 김 총재는 인천공항에 도착해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기업인이다 보니 (국감 출석과 관련한 내용을) 잘 몰라서 (그랬다)”라는 말과 함께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27일 국감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
복지위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적십자회의에 참석하고자 지난 21일 오전에 출국했다가 26일 오전에 귀국한 김 총재를 상대로 인도적 대북지원 사업을 비롯한 적십자사 현안을 질의할 계획이다.
복지위는 특히 국감 기관증인으로 채택됐는데도 이를 무시한 채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출국한 김 총재에게 국감에 불출석한 경위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을 것으로 보인다.
복지위는 대한적십자사 국감이 예정돼 있던 23일, 정당한 사유 없이 국감에 출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김 총재에게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기로 의결하기도 했다.
한편, 김 총재는 인천공항에 도착해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기업인이다 보니 (국감 출석과 관련한 내용을) 잘 몰라서 (그랬다)”라는 말과 함께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27일 국감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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