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9일 “언론이나 국민에게 논란의 소지가 있으면 긴밀히 보고하고 (자신에게) 상기시켜달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총리실 등과도 업무를 자주 협의하겠다”면서 “(보고시) 대면 보고뿐 아니라 전화나 문자 메시지도 활용하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 회의에 참석한 외교부 관계자가 전했다.
김 장관은 한일 정보보호협정 파문과 관련해 “외교관의 관행적인 생각과 국민의 생각 간에 괴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심려를 끼쳐 국민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등 전 직원이 업무 자세를 다질 필요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조직의 장으로서 동료ㆍ후배 실무자의 인사조치에 대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게 생각한다. 마음이 편치 않다”며 최근 이번 파문과 관련 징계성 인사 조치된 실무 국장들에 대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연합뉴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총리실 등과도 업무를 자주 협의하겠다”면서 “(보고시) 대면 보고뿐 아니라 전화나 문자 메시지도 활용하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 회의에 참석한 외교부 관계자가 전했다.
김 장관은 한일 정보보호협정 파문과 관련해 “외교관의 관행적인 생각과 국민의 생각 간에 괴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심려를 끼쳐 국민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등 전 직원이 업무 자세를 다질 필요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조직의 장으로서 동료ㆍ후배 실무자의 인사조치에 대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게 생각한다. 마음이 편치 않다”며 최근 이번 파문과 관련 징계성 인사 조치된 실무 국장들에 대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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