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스타트업 보육공간 무상제공은 기본, 후원동문이 무료 멘토링·투자, 사후관리까지 지원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지난 14일 서울 성동구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안진호 산학협력단장, 류창완 글로벌기업가센터장 및 성공한 벤처창업가들과 함께 한양대학교 동문후원창업센터 개소식 및 후배 스타트업 보육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한양대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10/15/SSI_20151015112046_O2.jpg)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지난 14일 서울 성동구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안진호 산학협력단장, 류창완 글로벌기업가센터장 및 성공한 벤처창업가들과 함께 한양대학교 동문후원창업센터 개소식 및 후배 스타트업 보육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한양대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10/15/SSI_20151015112046.jpg)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지난 14일 서울 성동구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안진호 산학협력단장, 류창완 글로벌기업가센터장 및 성공한 벤처창업가들과 함께 한양대학교 동문후원창업센터 개소식 및 후배 스타트업 보육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한양대 제공)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지난 14일 서울 성동구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동문과 대학이 협력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우는 한양대학교 동문후원창업센터를 국내대학 최초로 개소했다.
동문후원창업센터는 역량있는 청년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성공한 선배 벤처창업가들이 후배 스타트업 창업공간 사용료 전액을 직접 후원하는 것은 물론, 후원동문이 무료 멘토링과 투자 그리고 판로개척 등 사후관리까지 직접 지원하는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다.
그동안 중소기업청은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대학 및 민간기관의 우수한 창업보육센터를 선정해 지원해 왔다. 하지만 일부 전문화된 창업보육센터를 제외하고 대다수의 창업보육센터가 저렴한 임대료의 사무실 공급 역할 외에 실질적인 벤처 창업을 지원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고, 스타트업 기업 또한 설립초기에는 성과를 내지 못하고 초기 투자금이 바닥나 사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지금의 스타트업 현실이다.
이런 스타트업의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대학이 대학특유의 특장점을 살려 후배 창업자들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원한다면 우리나라 창업보육센터가 직면한 문제점들도 해결하고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본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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