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도시’ 경기도 파주에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책과 건축이 어우러진 파주출판도시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물들이는 새로운 문화축제 ‘제1회 파주 라이트 페스티벌 2013-책의 빛, 지혜의 소리’가 오는 26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린다. 파주출판도시는 파주북소리, 어린이책잔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문화도시로 각광받고 있지만 문화공간의 운영이 끝나는 오후 7시 이후에는 인적이 드물어 접근이 쉽지 않았던 것이 현실. ‘파주 라이트 페스티벌’은 조명을 통해 출판도시의 또 다른 아름다움과 가능성을 끌어내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LED 조명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한길사, 살림출판, 마로니에북스, 지식산업사, 보림사, 생능출판, 동화기술교역, 태학사 등 9개 건물에 설치된다. 이를 위해 독일, 호주, 영국 등 국내외 조명 디자이너 8명과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26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워크숍을 거쳐 각 건물의 특성에 따른 디자인을 결정한다. 주최 측은 “해외 디자이너들과 국내 대학생들이 함께 만드는 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LED 조명은 오는 31일 저녁에 설치되며 10월 6일까지 매일 오후 7시~10시 30분 불을 밝힌다.
이순녀 기자 coral@seoul.co.kr
책과 건축이 어우러진 파주출판도시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물들이는 새로운 문화축제 ‘제1회 파주 라이트 페스티벌 2013-책의 빛, 지혜의 소리’가 오는 26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린다. 파주출판도시는 파주북소리, 어린이책잔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문화도시로 각광받고 있지만 문화공간의 운영이 끝나는 오후 7시 이후에는 인적이 드물어 접근이 쉽지 않았던 것이 현실. ‘파주 라이트 페스티벌’은 조명을 통해 출판도시의 또 다른 아름다움과 가능성을 끌어내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LED 조명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한길사, 살림출판, 마로니에북스, 지식산업사, 보림사, 생능출판, 동화기술교역, 태학사 등 9개 건물에 설치된다. 이를 위해 독일, 호주, 영국 등 국내외 조명 디자이너 8명과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26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워크숍을 거쳐 각 건물의 특성에 따른 디자인을 결정한다. 주최 측은 “해외 디자이너들과 국내 대학생들이 함께 만드는 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LED 조명은 오는 31일 저녁에 설치되며 10월 6일까지 매일 오후 7시~10시 30분 불을 밝힌다.
이순녀 기자 coral@seoul.co.kr
2013-08-2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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