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탈리아·일본, 차세대 전투기 공동 개발…2035년 운용 목표

영국·이탈리아·일본, 차세대 전투기 공동 개발…2035년 운용 목표

입력 2022-12-09 19:13
수정 2022-12-0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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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 기반 강화…비용 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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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전투기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AP=연합뉴스


영국과 이탈리아, 일본이 오는 2035년 운용을 목표로 차세대 제트전투기를 공동 개발한다.

9일 공영 NHK에 따르면 영국·이탈리아·일본은 이날 공동으로 성명을 내고 “방위협력과 과학기술협력, 통합 공급망을 통해 방위산업 기반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에는 영국의 BAE시스템즈,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등이 참여해 전투기 설계를 주도할 예정이다.

이들 3국은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으나 아직 개발 장소 등과 같은 세부 사항을 확정짓지 못한 상태다.

NHK는 “미국이 이번 프로젝트와 같은 시기에 전투기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 없어 일본이 이례적으로 미국 이외의 국가와 손을 잡았다”며 “차기 전투기에 대해서는 미국과 공동으로 작전을 실시하기 위한 ‘상호 운용 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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