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北京)의 제약사들이 대규모 탈세를 했다가 적발돼 회사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중형을 받았다.
베이징 헝위화캉야오예(恒宇華康藥業)유한공사 등 3개 제약사의 대표, 재무감독자, 재무담당자 등 19명이 탈세 혐의로 중급법원으로부터 최고 무기징역형에서 최소 3년형을 선고받았다고 중국 경화시보(京華時報)가 20일 보도했다.
법원에 따르면 이들은 2005년에서 2009년 사이 2억위안(360억원) 규모의 부가가치세 영수증을 허위로 발급해 모두 2천만위안(36억원) 가량을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회사가 부가가치세 영수증 허위 발급을 통한 탈세 과정에서 사장들도 이 사실에 대해서 익히 알고 있었음이 확인됐다고 법원은 설명했다.
법원은 회사 관계자들에 대한 징역형 선고와 함께 회사에도 최소 200만위안에서 최대 500만위안의 벌금을 물렸다고 신문이 전했다.
연합뉴스
베이징 헝위화캉야오예(恒宇華康藥業)유한공사 등 3개 제약사의 대표, 재무감독자, 재무담당자 등 19명이 탈세 혐의로 중급법원으로부터 최고 무기징역형에서 최소 3년형을 선고받았다고 중국 경화시보(京華時報)가 20일 보도했다.
법원에 따르면 이들은 2005년에서 2009년 사이 2억위안(360억원) 규모의 부가가치세 영수증을 허위로 발급해 모두 2천만위안(36억원) 가량을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회사가 부가가치세 영수증 허위 발급을 통한 탈세 과정에서 사장들도 이 사실에 대해서 익히 알고 있었음이 확인됐다고 법원은 설명했다.
법원은 회사 관계자들에 대한 징역형 선고와 함께 회사에도 최소 200만위안에서 최대 500만위안의 벌금을 물렸다고 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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