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에서 16일 시아파를 겨냥한 폭탄 테러가 또다시 발생해 최소한 32명이 숨지고 68명이 부상했다.
이라크 내무부 관계자는 이날 낮 12시15분 바그다드 북부 슈알라 인근 고속도로에서 자동차에 설치된 폭탄이 터져 14명이 숨지고 32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이어 낮 2시엔 카디미야 인근 아덴 교차로에서 두 번째 차량 폭탄이 터져 18명이 목숨을 잃고 36명이 부상했다.
이날 테러는 수 만명의 시아파 성지순례자들이 시아파 7대 이맘(Imam)인 무사 알 카딤을 기리기 위해 북부 카디미야 지역으로 몰려든 가운데 발생한 것이다.
카딤 사원의 한 관계자는 1주일 전부터 시작된 이번 추모 행사에 총 6만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이라크 전역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72명이 숨지고 250명 이상이 부상했다.
연합뉴스
이라크 내무부 관계자는 이날 낮 12시15분 바그다드 북부 슈알라 인근 고속도로에서 자동차에 설치된 폭탄이 터져 14명이 숨지고 32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이어 낮 2시엔 카디미야 인근 아덴 교차로에서 두 번째 차량 폭탄이 터져 18명이 목숨을 잃고 36명이 부상했다.
이날 테러는 수 만명의 시아파 성지순례자들이 시아파 7대 이맘(Imam)인 무사 알 카딤을 기리기 위해 북부 카디미야 지역으로 몰려든 가운데 발생한 것이다.
카딤 사원의 한 관계자는 1주일 전부터 시작된 이번 추모 행사에 총 6만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이라크 전역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72명이 숨지고 250명 이상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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