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파월 내년 5월 리더십 책 출간

콜린 파월 내년 5월 리더십 책 출간

입력 2011-09-27 00:00
수정 2011-09-27 00: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체니·럼즈펠드 비판 담을지 관심

콜린 파월(74) 전 미국 국무장관이 내년 5월 리더십에 관한 새 책을 출간한다.

미 하퍼콜린스 출판사는 25일(현지시간) 파월 전 장관의 13가지 리더십 원칙과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은 ‘효과만점:리더십과 인생의 가르침’을 펴내기로 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하퍼콜린스 측은 그의 신간에 딕 체니 전 미 부통령과 도널드 럼즈펠드 전 미 국방장관이 최근 출간한 회고록에서 파월 전 장관을 비판한 데 대한 반론이 담길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체니 전 부통령과 럼즈펠드 전 장관은 조지 W 부시 행정부 내에서 종종 파월 전 장관과 충돌을 빚었다. 체니 전 부통령은 앞서 지난달 30일 출간된 자서전 ‘나의 시대’를 통해 파월 전 장관이 각료회의에서 의견을 표현하기를 주저했으며, 이라크전을 둘러싸고 자신과 견해 차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파월 전 장관은 체니 전 부통령의 자서전을 “비열한 언동”이 담긴 책이라고 비꼬며 평가절하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2011-09-27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