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남동부 중심도시 루붐바시에서 무장 괴한들이 교도소를 습격해 전 민병대 지도자를 포함해 약 1천명의 죄수가 탈옥했다고 현지 관리가 밝혔다.
카탕가주 내무국장인 드키앙가 카자디는 “복면을 한 8명의 무장괴한이 면회의 날을 이용해 몰래 침입, 경찰과 군 경비대에 총격을 가해 2명이 숨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민주콩고 당국은 경찰관 1명과 면회하러 온 민간인 1명이 숨졌다며 사건이 발생한 뒤 곧바로 군경이 추적에 나서 탈옥한 인원 중 152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사형선고를 받은 민병대 전 지도자를 탈옥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카자디 국장은 전했다.
민주콩고는 조셉 카빌라 대통령이 지난 2001년 대선에서 승리, 정권을 장악한 이래 사형집행을 하지 않아 왔다.
연합뉴스
카탕가주 내무국장인 드키앙가 카자디는 “복면을 한 8명의 무장괴한이 면회의 날을 이용해 몰래 침입, 경찰과 군 경비대에 총격을 가해 2명이 숨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민주콩고 당국은 경찰관 1명과 면회하러 온 민간인 1명이 숨졌다며 사건이 발생한 뒤 곧바로 군경이 추적에 나서 탈옥한 인원 중 152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사형선고를 받은 민병대 전 지도자를 탈옥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카자디 국장은 전했다.
민주콩고는 조셉 카빌라 대통령이 지난 2001년 대선에서 승리, 정권을 장악한 이래 사형집행을 하지 않아 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