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연구소, 서울대와 공동 연구센터 설립
LG마그나, 멕시코에 전기차 부품 공장 착공
2018년 구광모 LG그룹 회장 취임 이후 시작된 경영 체질개선이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분야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구 회장은 지난달 ㈜LG 정기주주총회에서 “인공지능, 지속가능성, 헬스케어 등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구 회장이 직접 성장 동력으로 지목한 AI 분야는 그룹 내 전담 조직 ‘LG AI연구원’이 성과를 내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 12월 초거대 AI인 ‘엑사원’을 공개한데 이어 26일 서울대 AI대학원과 공동으로 ‘SNU-LG AI 리서치센터’를 설립했다.
![25일 서울대에서 진행된 ‘SNU-LG AI 리서치센터’ 현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그룹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4/26/SSI_20220426164329_O2.jpg)
![25일 서울대에서 진행된 ‘SNU-LG AI 리서치센터’ 현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그룹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4/26/SSI_20220426164329.jpg)
25일 서울대에서 진행된 ‘SNU-LG AI 리서치센터’ 현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그룹 제공
LG가 지난 2월 뉴욕 패션 위크에서 선보인 AI 기반 가상인간 아티스트 ‘틸다’에 이 기술을 접목하면 메타버스 내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는 틸다의 모습을 3D로 구현할 수 있다.
LG CNS는 이와 별개로 ‘언어 AI 연구소’ 신설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연구소는 LG CNS가 고객사에 제공하는 AI 기반 고객센터와 챗봇 등의 기술을 고도화한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영역에서는 LG전자가 멕시코에 북미시장 전진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LG전자의 전장사업 합작사 LG마그나는 최근 멕시코 아리즈페 지역에서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에서 진행된 LG마그나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 착공식 현장. LG전자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4/26/SSI_20220426164600_O2.jpg)
![지난 19일(현지시간)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에서 진행된 LG마그나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 착공식 현장. LG전자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4/26/SSI_20220426164600.jpg)
지난 19일(현지시간)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에서 진행된 LG마그나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 착공식 현장.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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