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1호 사업’ 착공식 참석…규제 개선·기금 지원 확대 등 약속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인천 남구 도화동에서 열린 ‘1호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착공식에 참석해 “정부 지원과 기업의 참여 열기를 모아 금년에 1만 8000호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6만호 이상의 뉴스테이를 공급해 나가겠다”며 과감한 규제 개선, 뉴스테이 공급 촉진지구 지정, 정부기금 지원 확대 및 금융기관 참여 활성화 등 지원책을 약속했다.![‘1호 뉴스테이’ 착공식 간 朴대통령](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09/17/SSI_20150917181900_O2.jpg)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1호 뉴스테이’ 착공식 간 朴대통령](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09/17/SSI_20150917181900.jpg)
‘1호 뉴스테이’ 착공식 간 朴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인천 남구 도화도시개발사업지구 첫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e편한세상 도화’ 착공식에 참석한 뒤 견본주택 단지 모형을 둘러보고 있다. 왼쪽부터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김한기 대림산업 사장, 박 대통령,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 뉴스테이는 2015년 1월 13일 국토부가 주거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제시한 것으로 전·월세 시장의 안정을 꾀하기 위해 민간기업들이 하는 임대사업이다. 입주자 본인이 희망할 경우 최소한 8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초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고 세입자의 부담이 늘어나는 등 임대차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뉴스테이가 확산돼 임대주택의 새로운 대안으로 정책된다면 주택의 개념을 ‘소유’에서 ‘거주’로 전환하는 ‘중산층 주거 혁신’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뉴스테이 공급 기업에 품격 높은 주거 서비스 제공을 주문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선진국형 주택전문관리업이 성장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2015-09-18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