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3.3㎡당 아파트 전세가 평균이 700만원을 넘어섰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2일 기준으로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가는 3.3㎡당 평균 706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 업체가 3.3㎡당 아파트 전세가 추이를 조사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최고치로, 사실상 사상 최고가에 해당한다. 지난해 1월 초(609만원)보다는 15.43% 올랐다. 부동산114 측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난해 1월부터 매매와 전셋값이 서서히 회복했는데, 매매가 위축되면서 전세수요가 급등해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라면서 “학군수요가 형성되는 서울 강남권과 양천구, 광진구가 전세가 평균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2일 기준으로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가는 3.3㎡당 평균 706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 업체가 3.3㎡당 아파트 전세가 추이를 조사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최고치로, 사실상 사상 최고가에 해당한다. 지난해 1월 초(609만원)보다는 15.43% 올랐다. 부동산114 측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난해 1월부터 매매와 전셋값이 서서히 회복했는데, 매매가 위축되면서 전세수요가 급등해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라면서 “학군수요가 형성되는 서울 강남권과 양천구, 광진구가 전세가 평균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10-04-08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