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LED 55인치 990만원
삼성전자가 두께 7.98㎜의 990만원짜리 최고급 3차원(3D) 입체영상 발광다이오드(LED) TV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최고급 초고화질(풀HD) 3D LED TV인 9000시리즈를 공개했다.![26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홍보관에서 두께 7.98㎜의 3D LED TV가 소개되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0/04/27/SSI_20100427022652.jpg)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26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홍보관에서 두께 7.98㎜의 3D LED TV가 소개되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0/04/27/SSI_20100427022652.jpg)
26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홍보관에서 두께 7.98㎜의 3D LED TV가 소개되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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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인치로 출시된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7.98㎜에 불과한 두께. 최근 출시된 3D TV인 8000시리즈(23.9㎜)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또 제품 테두리와 뒷면에 스테인리스 소재가 적용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렸다. 스탠드형이나 벽걸이 형으로 함께 쓸 수도 있다. 스탠드형으로 사용할 때 밑받침에 손을 대면 전원과 채널, 볼륨을 조정하는 터치패드가 자동으로 열리고, 벽걸이형으로 쓸 때는 스탠드가 제품 뒤로 숨겨진다. 여기에 터치형 스마트폰처럼 생긴 리모트 컨트롤에는 소형 액정패널이 내장되면서 TV를 시청하다가 다른 일로 집안에서 움직이더라도 TV 화면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 인터넷과 프로그램 검색 등의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3D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3D 안경, 인터넷 관련 기기를 포함한 풀 패키지로 990만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0-04-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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