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청년창업 지원 위한 ‘SK 청년비상(飛上)’ 프로젝트 본격 가동

SK, 청년창업 지원 위한 ‘SK 청년비상(飛上)’ 프로젝트 본격 가동

입력 2015-10-15 16:51
수정 2015-10-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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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그룹이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SK 청년 비상(飛上)’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학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SK 청년 비상 프로젝트 운영 대학 모집 공고에 따르면 SK는 서울과 인천, 경기, 대전과 세종 등 충청 지역 및 울산에 소재한 대학 중 최종 25개 대학을 선발한다. 선발 대학에 2년간 6억원 가량을 지원한다.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하며 선발 결과는 11월 30일 발표한다.

 ‘청년 비상(飛上)’은 대학과 기업이 대학생에게 창업교육과 창업 인큐베이팅을 제공해 창업을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다. 대학은 창업교육과 창업 아이템 발굴을 지원한다. SK는 창업 아이템이 실제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젝트는 대학에서 창업교육과 창업아이템 발굴, 전문가의 사업화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순으로 진행된다

 대학은 SK와 협력해 개발한 창업맞춤형 강좌를 개설해 학점을 주는 정규 수업을 운영한다. 25개 대학에서 1학기당 200명씩 2년간 2만명에게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매 학기마다 우수 사업 아이템 선발대회를 열어 최종 10개팀을 뽑아 SK그룹의 인큐베이팅 지원을 10개월 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선발되면 사무공간이 무료로 제공되고 법인설립에 필요한 자본금과 인건비 등 초기 사업자금 2000만원이 지급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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