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의장 매파 발언에 원/달러 환율 상승 개장

미국 연준 의장 매파 발언에 원/달러 환율 상승 개장

입력 2015-09-25 09:18
수정 2015-09-25 09: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발언으로 달러 대비 원화 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7분 현재 달러당 1,195.1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6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8원 오른 달러당 1,194.3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옐런 의장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대에서 열린 강연에서 “미국 경제가 튼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 말까지 금리 인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국제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나오는데다 달러당 1,200원선을 앞두고 외환 당국이 개입에 나설 수도 있어 원/달러 환율 상승세는 억제될 수도 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9분 현재 100엔당 992.93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23원 내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