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협력 강화 MOU 체결
삼성물산 패션 부문이 세계에서 가장 큰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그룹과 손잡고 중국에 진출한다. 윤주화 삼성물산 패션 부문 사장과 장젠펑 알리바바그룹 부회장은 17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삼성물산 사옥에서 전자상거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중국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키우고 온라인 분야의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에 맞아 알리바바와 손을 잡았다”고 말했다. 내년에 중국 시장에 뛰어드는 제조·유통 일괄 방식 의류(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티몰에 첫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대표 매장)를 열고 알리바바의 소셜커머스 계열사인 쥐화수안에서도 제품을 팔 예정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5-09-1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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