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대형마트보다 8만원 이상 싸게 차례상을 차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와 직거래 장터를 찾으면 농·축·수산물을 절반 가격에 살 수 있다. 1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지난 16일 전국 전통시장 16곳과 대형마트 25곳에서 4인 가족 기준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19만 4110원으로 대형마트(27만 9891원)보다 30.6% 싸다고 밝혔다. 전국 2127개 농협 하나로마트·클럽이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참여해 추석 성수품과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농협이 운영하는 513개 직거래 장터에서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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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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