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년될수록 독서 덜하고 스마트폰 더하고”

“고학년될수록 독서 덜하고 스마트폰 더하고”

입력 2014-10-06 00:00
수정 2014-10-0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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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될수록 독서 덜하고 스마트폰 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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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올라갈수록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크게 늘어나는 반면 독서량은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논술 교육 기업인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은 한글날을 앞두고 초·중·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 47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자녀가 하루에 1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응답이 초등 저학년에서는 12.1%에서 초등 고학년 40.7%, 중학생 74.2%, 고등학생 75.3%로 급증했다.

반면 1시간 이상 독서한다는 답은 초등 저학년 34.5%, 초등 고학년 30.3%, 중학생 16.1%, 고등학생 6.5%으로 내려갔다.

자녀가 잘못된 언어를 사용하는 원인으로 PC·모바일을 꼽은 비율도 초등 저학년 16.7%에서 초등 고학년 43.4%, 중학생 47.6%, 고등학생 53.8%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많아졌다.

올바른 한글 교육 방법으로는 학교 지도(29.6%), 독서 교육(25.4%), 가정 내 언어 교육(24.5%), 스마트 기기 사용 제한(17.6%) 등이 꼽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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