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질 국민소득 증가세 확대…0.8%↑

1분기 실질 국민소득 증가세 확대…0.8%↑

입력 2013-06-07 00:00
수정 2013-06-07 08: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성장률은 속보치 보다 0.1%p 떨어진 0.8%

실질 국민소득 증가세가 다시 확대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속보치 0.9%보다 다소 낮은 0.8%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실질 GNI는 전분기보다 0.8%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실질 GNI 증가율은 작년 1분기 -0.1%에서 2분기 1.5%로 상승했다가 2분기 0.7%, 4분기 0.3%로 ‘상고하저’의 양상을 보였다.

올해 1분기 실질 GNI 증가율의 회복세는 수출이 비교적 호조를 보이고 교역조건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국외순수취요소소득도 전분기 1조4천억원에서 1조6천억원으로 증가, 도움을 줬다.

명목 GNI는 전기보다 1.7% 증가했다.

실질 GDP는 전분기보다 0.8% 성장했다.

이는 한국은행의 분기 경제성장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지만 지난 4월 발표한 속보치보다는 0.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생산 측면에서는 제조업이 1.3% 증가에 그치면서 속보치보다 다소 낮게 나왔다.

지출 측면에서 보면 민간소비가 0.4% 줄어 속보치(-0.3%)보다 더 감소폭이 컸다.

설비투자도 속보치(3.0%)보다 낮은 2.6% 증가에 그쳤다.

저축률은 31.4%로 전분기(30.3%)보다 높아졌다.

국내 총투자율도 26.8%로 0.2%포인트 상승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