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부터 단계적으로 준공
한화솔라에너지와 창원시는 20일 공공건물을 활용해 총 4.6㎿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한화솔라에너지는 내년까지 태양광발전소 부지 개발·시공·운영·유지관리 등 태양광 발전소 건립의 전체 과정을 담당하고, 창원시는 해당 부지 임대와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한다.
올해 말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돼 상업 생산을 시작할 태양광 발전소는 매년 약 6GWh의 전력을 공급한다. 약 2600t의 탄소를 절감해 2000여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솔라에너지는 지난해 말 창원에 위치한 기업체의 공장 지붕을 활용, 당시 국내 최대 규모인 2.2㎿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한화솔라에너지는 올해 상반기에도 광주 광산구 산수배수펌프장 태양광 발전소(2㎿)를 건립했고, 하반기에도 유휴 공간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2-07-21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