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가 노후설계 관심·걱정 가장 많아

50대가 노후설계 관심·걱정 가장 많아

입력 2012-07-09 00:00
수정 2012-07-0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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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노후설계 상담 통계

50대가 노후 설계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4월 문을 연 행복노후설계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사람들의 연령대 비중을 분석한 결과, 50대가 53.8%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 20.3% ▲40대 19.2% ▲30대 5.5% ▲20대 1.2% 등의 순이었다고 9일 밝혔다.

141개 공단 지사와 상담센터에 마련된 행복노후설계센터에서는 국민연금 가입자 및 전 가입자,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노후설계 관련 상담과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행복노후설계센터가 문을 연 뒤 노후설계 상담 건수는 전년대비 50% 이상, 교육 횟수도 27%가량 증가했다.

공단은 연령층에 따라 20~30대에는 재무목표 및 가계 예산수립, 40~50대의 경우 노후자금 준비 방법, 50~60대를 대상으로는 의미 있는 노후 생활에 초점을 맞춰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노후설계 상담, 교육이 필요한 사람은 전국 141개 국민연금공단 지사와 상담센터를 방문하거나 노후설계전문사이트 ‘내 연금(csa.np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100세 수명 시대를 앞두고 노후 준비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행복노후설계센터를 국민이 편안하게 노후준비 관련 정보를 얻고 어려움을 상담할 수 있는 이른바 ‘노후 준비 사랑방’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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