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이젠 ‘패션 한류’로…제일모직·YG엔터 내년 의류브랜드 출시
패션 한류를 꿈꾸며 제일모직과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았다.![양현석 SBS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5/14/SSI_20120514102643.jpg)
SBS 제공
![양현석 SBS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5/14/SSI_20120514102643.jpg)
양현석
SBS 제공
SBS 제공
제일모직은 28일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 2NE1 등이 소속돼 있는 YG와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세계 시장을 겨냥한 의류 브랜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의류업체와 연예인의 단발적인 콜라보레이션(의상 협찬)이 아니라 양측은 동등한 관계에서 사업을 전개한다. 내년 봄 시작하는 신규 브랜드는 전 세계 17~23세 젊은이들을 주요 고객으로 삼고, 온라인몰과 편집매장 등을 적극 공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두 회사의 역량을 집중시켜 패션과 음악 등 역동적인 한국의 문화가 담긴 상품으로 세계 패션 시장을 두드릴 것”이라며 “수출 견인차인 정보기술(IT)과 자동차뿐만 아니라 한국의 패션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키워 나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