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범국민 절전운동 확산…中企업계도 가세

산업계, 범국민 절전운동 확산…中企업계도 가세

입력 2012-06-20 00:00
수정 2012-06-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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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에서 범국민 절전운동인 ‘국민 발전소 건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중소기업 중앙회와 협동조합 대표, 여성경제인 단체 연합회, 소상공인단체 연합회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 대표들은 20일 중소기업 중앙회 2층 릴리홀에서 ‘하계 전력피크 절감과 국민 발전소건설운동’에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

국민발전소 건설이란 국민들이 전기를 아끼는 것이 발전소를 만드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개념이라고 지식경제부는 설명했다.

중소기업계는 하계 전력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력피크 감축과 자발적인 절전 실천, 절전운동 확산 노력 등 을 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선언식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은 국가적인 위기가 올 때마다 이를 극복 하기 위해 솔선수범해왔다”며 “이번 전력위기 극복에도 우리 중소기업인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석 지식경제부 차관은 “절전은 당면한 전력부족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일 뿐 아니라 저탄소 녹색성장을 앞당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18일 국내 주요 빵집과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화장품 판매업소 등 서비스업체들은 ‘문닫고 영업하기’와 ‘냉방실내온도 26도 이상 유지’ 등 국민발전소 건설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서비스업체들은 ‘전력다소비업종’에서 ‘절전선도업종’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다짐한 후 영업점내 여름철 실내 냉방온도를 26도로 유지하고 냉방기를 켠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를 근절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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