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가 내년 초 직원 1500명 규모의 독립된 카드사를 만든다.
우리금융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우리은행의 카드사업본부를 분리해 계열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내년 1월 카드사 출범을 목표로 하고, 조만간 금융당국에 카드사 설립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카드는 2003년 카드대란 당시 재무 상태가 나빠져 우리은행에 합병됐다.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은 지주의 수익성 강화와 영업력 확대 등을 위해 카드사 분사를 적극 추진해 왔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우리금융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우리은행의 카드사업본부를 분리해 계열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내년 1월 카드사 출범을 목표로 하고, 조만간 금융당국에 카드사 설립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카드는 2003년 카드대란 당시 재무 상태가 나빠져 우리은행에 합병됐다.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은 지주의 수익성 강화와 영업력 확대 등을 위해 카드사 분사를 적극 추진해 왔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2011-09-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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