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모니터 20분기 연속 세계 1위

삼성모니터 20분기 연속 세계 1위

입력 2011-09-08 00:00
수정 2011-09-08 0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전자가 20분기 연속 세계 모니터 시장의 1인자로 군림하고 있다.

7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세계 모니터 시장에서 매출 기준 17.2%, 수량 기준 14.7%의 점유율을 기록해 20분기 연속 세계 1위에 올랐다. 국내 시장에서는 2000년 이후 46분기 연속 독보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모니터 제조사 중 유일하게 5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신흥 시장에서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중동·아프리카 모니터 시장에서는 수량 기준으로 전 분기 대비 5.2%가 상승한 24.5%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중남미 시장에서는 4.2% 늘어난 28.9%의 점유율을 보였다. 델이 수량 기준 12.7%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고, LG(11.5%)와 HP(11.3%), 에이서(10.7%)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발광다이오드(LED) 모니터 시장에서도 수량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9% 늘어난 21.7%의 점유율을 기록, 삼성 제품이 전 세계 LED 모니터 5대 중 1대꼴로 지배력을 과시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1-09-08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