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생산 9개월째 증가…선행지수는 하락세

산업생산 9개월째 증가…선행지수는 하락세

입력 2010-04-30 00:00
수정 2010-04-3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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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산업생산이 9개월째 증가하며 경기회복 기조를 이어갔지만 경기선행지수는 3개월 연속 하락했다.

30일 통계청의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3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22.1% 증가해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월 대비로는 1.6%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광공업생산 증감율은 2008년 10월 -1.9%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작년 7월 0.7%로 플러스 전환된 뒤 8월 1.2%, 9월 11.0%, 10월 0.3%, 11월 18.1%, 12월 34.2%를 기록했고, 올해 1월 37.0%, 2월 18.8%를 보였다.

전월 대비로는 작년 1월 1.7%로 플러스로 전환한 이후 2월 7.1%, 3월 4.9%, 4월 2.6%, 5월 1.6%, 6월 5.7%, 7월 2.0%, 8월 -1.3%, 9월 5.4%, 10월 -3.8%, 11월 1.8%, 12월 2.4%였고, 올해 들어서는 1월 0%, 2월 3.3%였다.

분기 기준으로 1분기 생산은 전년 동기보다 25.6% 증가해 2000년 1분기(27.1%) 이후 최고 증가폭을 기록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3월 선행종합지수 전년동월비는 전월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1월 0.3%포인트 떨어져 1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한 이후 석달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 하락세를 기록한 것이어서 경기회복 기조가 둔화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업종별 전년 동월 대비로는 반도체 및 부품(50.9%), 자동차(45.8%), 기계장비(48.4%) 등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기타운송장비(-15.8%), 석유정제(-10.6%), 담배(-12.7%) 등은 줄었다.

전월 대비로는 반도체 및 부품(6.7%), 자동차(5.7%), 1차금속(3.6%)이 증가한 반면 기타운송장비(-8.8%), 의약품(-11.3%), 화학제품(-3.3%) 등은 감소했다.

생산자 제품 출하는 전월 대비 2.5%,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1% 증가했다.

재고는 전월 대비로 자동차(6.7%) 등이 늘면서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반도체 및 부품(41.4%), 자동차(19.7%) 등이 증가하고 의복.모피(-32.1%), 종이제품(-34.4%) 등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6.6% 늘었다.

제조업의 재고율지수(재고/출하비율)는 95.0로 전월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는 반도체 및 부품,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보다 5.6% 증가했다. 제조업 가동률지수는 전월 대비 2.3%와 전년 동월 대비 17.5% 늘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82.2%로 전월에 비해 1.8%포인트 상승했다.

3월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 대비 0.2% 감소, 전년 동월 대비로는 5.2%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월 대비 교육(7.0%), 금융.보험(2.2%), 운수(1.9%) 등에서 늘었지만 부동산.임대(-8.6%), 전문.과학.기술(-4.3%), 보건.사회복지(-2.5%)에서 줄었다.

전년 동월보다는 운수(16.2%), 보건.사회복지(10.5%)에서 늘었으나 예술.스포츠.여가(-5.5%), 교육(-3.8%)에서 감소했다.

소비재판매액지수는 전월 대비 1.3% 감소, 전년 동월대비로는 9.7%가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장비 등 기계류 투자에 힘입어 전월 대비 3.7%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33.3%가 늘었다. 국내 기계수주는 공공부문의 공공운수업 등에서 발주가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23.0%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토목공사의 실적 증가로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로도 4.0% 늘었다. 건설수주(경상)는 공공부문의 토목공사 발주가 증가했으나 공공 부문 건축 공사 및 민간 부문의 건축공사 기저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25.3% 감소했다.

업종별 전년 동월 대비로는 반도체 및 부품(50.9%), 자동차(45.8%), 기계장비(48.4%) 등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기타운송장비(-15.8%), 석유정제(-10.6%), 담배(-12.7%) 등은 줄었다.

전월 대비로는 반도체 및 부품(6.7%), 자동차(5.7%), 1차금속(3.6%)이 증가한 반면 기타운송장비(-8.8%), 의약품(-11.3%), 화학제품(-3.3%) 등은 감소했다.

생산자 제품 출하는 전월 대비 2.5%,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1% 증가했다.

재고는 전월 대비로 자동차(6.7%) 등이 늘면서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반도체 및 부품(41.4%), 자동차(19.7%) 등이 증가하고 의복.모피(-32.1%), 종이제품(-34.4%) 등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6.6% 늘었다.

제조업의 재고율지수(재고/출하비율)는 95.0로 전월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는 반도체 및 부품,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보다 5.6% 증가했다. 제조업 가동률지수는 전월 대비 2.3%와 전년 동월 대비 17.5% 늘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82.2%로 전월에 비해 1.8%포인트 상승했다.

3월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 대비 0.2% 감소, 전년 동월 대비로는 5.2%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월 대비 교육(7.0%), 금융.보험(2.2%), 운수(1.9%) 등에서 늘었지만 부동산.임대(-8.6%), 전문.과학.기술(-4.3%), 보건.사회복지(-2.5%)에서 줄었다.

전년 동월보다는 운수(16.2%), 보건.사회복지(10.5%)에서 늘었으나 예술.스포츠.여가(-5.5%), 교육(-3.8%)에서 감소했다.

소비재판매액지수는 전월 대비 1.3% 감소, 전년 동월대비로는 9.7%가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장비 등 기계류 투자에 힘입어 전월 대비 3.7%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33.3%가 늘었다. 국내 기계수주는 공공부문의 공공운수업 등에서 발주가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23.0%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토목공사의 실적 증가로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로도 4.0% 늘었다. 건설수주(경상)는 공공부문의 토목공사 발주가 증가했으나 공공 부문 건축 공사 및 민간 부문의 건축공사 기저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25.3% 감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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